AICPA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계 기업 10년차 (만9년) 재직중이고 Finance 담당하고 있습니다.
4년제 교육대학교 졸업했는데, 교생실습 중 제 갈길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졸업 후 영어 및 회계 공부해서 29살에 늦게 취직을 했어요.
비전공인게 자꾸 약점인 듯 하여,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세무 전공으로 석사 졸업도 했습니다.
2015년 입사 시 전체 직원은 1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회사가 성장하여 50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finance 업무는 그때나 지금이나 저 혼자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스멀스멀 직원수가 늘었는데 업무량도 이미 스멀스멀 늘어나서 근무시간 내 일을 못 끝내는 날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혼자이다 보니.. month end closing 을 비롯하여 원천세 신고, 부가세 신고, 연말정산, 급여, credit collection 등등 돈 관련된 모든 일은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근데 회사 구조상 한국지사 finance는 어느정도 적정 수준만 유지하려는 것 같고, 중요한 포지션 예를 들면 finance controller 같은 포지션은 본사에만 두는 것 같습니다.
이제 10년차가 되고 나이는 38이 되었는데, 저는 회사 조직상 위로 나아가지 못하고 더 상위 레벨의 일을 부여받지도 않고 그냥 계속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것 같고, 시장에서의 제 커리어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늦은 나이지만 AICPA 공부를 해볼까 하는데 외국계 기업 근무하시면서 USCPA 취득하신 분들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취득하신 후 업무 scope 이나 연봉과 같은 처우 등등 달라진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