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은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우리는 이미'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됩니다. 성소수자들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각자의 삶의 모양과 색깔, 관계와 공동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법과 제도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소수자들과 그들과 함께하는 동료시민이 광장에 모여 법과 제도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내고자 합니다.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기획강연, 퀴어영화제, 퍼레이드가 함께 진행됩니다. 퍼레이드 당일에는 부스와 무대행사, 퍼레이드가 함께 진행됩니다.
퍼레이드와 본무대가 시작되기 전 다채로운 퀴어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전 무대를 열고자 합니다. 노래, 악기 연주, 댄스 까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여러분의 끼와 흥을 보여주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혐오와 차별에 신나게 저항하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다채롭게 만들어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